노르웨이 엘크 하운드

이 고전적인 엘크하운드는 최초로 석기시대에 인류의 곁에 있었던 북방견과 매우 비슷한듯 하다.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그 시대의 개의 골격은 오늘날의 엘크하운드와 거의 같다. 스칸디나비아 전역에 엘크하운드 타입의 개들은 혈통표나 공식기구 없이 활용, 교배되어왔다. 이 개들은 훌륭한 일꾼이었으며 약간의 사소한 지역차이를 제외하고는 꽤 순수한 피를 지키며 교배되어왔다.

노르웨이안 검은 엘크하운드는 가장 작은종이며 회색의 노르웨이안 엘크하운드는 노르웨이의 국견으로 외국에서도 명성이 자자하다. 현대에 와서 이 견종들은 종종 짝을 지어 사냥을 하고 사냥감을 찾고, 이를 사냥꾼 쪽으로 몰거나 사격범위 안으로 몰아주어 열성 스포츠맨들을 돕는다. 이들은 센트하운드처럼 큰 거리를 두고 사냥감을 쫓는 추적견은 아니지만, 북구의 숲에서 사냥꾼을 돕는일을 한다.

이 스피츠 견종은 인간과의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좋은 동반자로 가족의 구성원이 되며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온순하다. 이들은 고전적인 북방스피츠 타입의 두상과 체구를 가지고 있으며 꼬리는 등뒤로 단단하게 말려있다.

일반외모 노르웨이지안 엘크하운드는 튼튼한 회색 사냥개이다. 외모는 전형적인 북방견으로서 중간급 크기에 튼실하며, 옆모습은 장방형이고, 꽉 짜인 생김새에 비례에 맞는 균형을 이루고 있다. 머리는 넓고, 귀는 쫑긋하며, 꼬리는 돌돌 말려서 등 위로 넘어가있다. 뚜렷한 회색 털은 조밀하고, 반반하게 드러누워 있다. 사냥개로서의 노르웨이지안 엘크하운드는 용기, 민첩성, 지구력을 겸비한 채로 큰 사슴을 잡으러 다니며, 초원에서의 동물 사냥에서는 짖거나 돌진하는 공격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거칠고 굴곡이 심한 지형에서 어떤 기후조건에도 아랑곳없이 긴 시간동안 추적해가는 지구력을 지니고 있다.
크기, 비율, 실질 어깨부에서의 체고는 수컷이 20½인치, 암컷이 19½인치이다. 수컷의 체중은 약 55파운드, 암컷은 약 48파운드이다. 옆모습은 장방형이고, 꽉 짜인 생김새이다. 가슴팍에서 땅바닥까지의 거리는 기갑에서의 체고의 절반으로 보인다. 앞가슴에서 엉덩이까지의 거리는 기갑에서의 체고와 같다. 뼈대는 실하면서도 조잡하지 않다. 
머리 머리는 귀 있는 곳이 넓고, 쐐기꼴에 강하고, (느슨한 가죽이 없이) 말라있다. 표정은 날카롭고, 기민하며, 용기가 대단한 개로 보인다. 눈은 아주 진한 갈색이며, 중간급 크기에 타원형이고, 튀어나오지 않았다. 귀는 높게 자리잡았고, 견실하며, 쫑긋하지만 매우 잘 움직인다. 비교적 작고, 밑동의 넓이보다 높이가 살짝 더 나가며, 끝은 (둥글지 않고) 뾰족하다. 개가 경계할 때는 귀 구멍이 앞 쪽으로 방향을 틀며, 바깥쪽 가장자리들은 수직이 된다. 개가 쉴 때나 애정을 표시할 때는 귀들이 시들해지므로 심사원이 평가할 때에 이 것을 벌점처리하면 안된다. 옆에서 보면 이마와 두골의 뒤는 아주 살짝 아치를 그리며, 스톱은 크지 않으나, 아주 분명하게 생겼다. 주둥이는 밑동이 굵고, 위나 옆에서 보면 일정하게 점점 좁아지며, 뾰족하지 않다. 콧대는 직선이고, 두골과 거의 같은 길이이며, 두골에 평행하다. 입술은 야무지게 다물어져 있고, 이빨은 가위교합으로 만난다. 
목, 등선, 몸체 목은 중간급 길이에 근육질이고, 아주 잘 자리를 잡았으며, 살짝 아치를 그리고, 목줄기에는 느슨한 가죽이 없다. 등선:등은 어깨부의 가장 지점부터 꼬리 밑동까지 직선이고, 강하다. 몸체는 짧고, 꽉 짜인 생김새이며, 갈빗대 통은 길이 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한다. 가슴은 깊고, 적당히 넓으며, 가슴팍은 다리꿈치 지점과 수평이고, 갈빗대는 보기 좋게 솟아있다. 허리는 짧고, 넓으며, 아주 조금 잘록하니 위로 올라가 있다. 꼬리는 높게 자리잡았고, 아주 돌돌 말려서 등의 중심선 위로 넘어가있다. 꼬리에는 털이 두텁고, 빽빽하게 나있으며, 빗질을 해주지 않고, 타고난 그대로 두며, 다듬어주지 않는다. 
전구 어깨는 기울었으며, 팔꿈치가 가깝게 자리잡고 있다. 다리는 몸체 아래에 보기 좋게 뻗어있고, 길이는 중간급이며, 뼈대는 실하지만 조잡하지 않다. 앞에서 보면 다리들은 똑바르고 평행하게 보인다. 며느리발톱이 한 개 있는 것은 정상적이다. 발:발은 비교적 작고, 약간 타원형이며, 발가락들은 아주 밀착하여 있고, 패드는 두텁다. 발목은 강하고, 아주 살짝 굽어있다. 발은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바깥쪽으로 나오지 않았다. 
후구 뒷무릎관절과 뒷발목에서의 각짜임새는 적당하다. 허벅지는 넓고, 근육이 아주 잘 발달하였다. 뒤에서 보면 다리들은 똑바르고, 강하며, 며느리발톱은 없다. 발은 앞발과 같다. 
털 굵고, 단단하고, 기후에 대처하며, 반반하게 드러누운 털은 부드럽고, 조밀하고, 솜털 같은 밑털과 거칠고, 올곧은 겉털로 되어있다. 머리, 귀, 다리 앞에 난 털은 짧고 고르며, 목 뒤, 엉덩이, 꼬리 아래에 난 털은 아주 길다. 털은 다듬거나, 깎거나, 인위적인 조작으로 변형시키지 않는다. 수염을 다듬어주는 것은 선택 사항이다. 쇼우 링에서는 반드시 타고난 그대로 변형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출진하여야 한다. 
모색 중간급 회색이 선호되며, 털끝의 검정색 부분의 길이와 보호털의 수량에 의하여 음영이 정해진다. 밑털은 선명하게 밝은 은빛이며, 다리, 배, 엉덩이, 꼬리 아래의 털도 마찬가지이다. 회색의 몸체 색깔은 안장 부위에서 가장 진하고, 가슴, 목둘레 털, (어깨에서 팔꿈치까지 난 더 긴 보호털의 띠) 뚜렷한 마구 무늬 부위에서는 더 연한 색깔이다. 주둥이, 귀, 꼬리 끝은 까맣다. 주둥이의 검정색은 이마와 머리뼈 위에서는 더 연한 회색의 음영을 띤다. 노란색 혹은 갈색 음영, 흰색 반점, 흐릿하거나 불규칙적인 무늬, 다리 아래에 ‘그을린 듯한’ 색깔이 있는 것, 눈 주위에 밝은 색 동그라미가 있는 것 등은 바람직하지 않다. 위에 기술한 대로의 회색이 아닌 다른 색들, 예컨대 붉은색, 갈색, 단일색의 검정색, 흰색 혹은 기타의 단일색 색깔 등은 결격이다. 
걸음걸이 정상적으로 활동적인 개라면 민첩성과 지구력 있게 구조가 짜였다. 구보일 때의 활보는 균일하고 수월하게 이루어지며, 등은 수평을 유지한다. 구보 속도가 증가할수록 앞부분과 뒷부분의 다리들은 몸체 아래의 중심선 쪽으로 직선을 그리면서 다같이 모이게 되므로 발바닥들이 같은 주행선 (단일 주행선)에서 쫓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앞 뒤 부분의 각짜임새의 균형이 아주 잘 이루어지고, 근육질로 잘 발달되어있다. 
기질 노르웨이지안 엘크하운드의 기질은 용감하고, 정력적이며, 효과적인 보호견이면서도 보통은 우호적이고, 위엄이 아주 대단하며, 독립성이 강한 성격을 지녔다. 
요약 노르웨이지안 엘크하운드는 장방형이며, 북방견 계통의 일원으로서 잘 단련된 개이다. 그의 독특한 색깔, 기후에 대처하는 털과 안정감 있는 태도 등은 그를 임무수행에 있어서나 놀이에 있어서 이상적인 다목적 개가 되도록 해준다. 
결격 회색이 아닌 여타의 모든 색깔. 

 

 

원 산 지 노르웨이
체 고 46~51cm 체 중 18~20kg
운 동 량 ☆☆☆☆☆ 그 룹 하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