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압소

서양에는 동양의 역사가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으므로 극동지역 개들의 기원 또한 개략적으로 밖에 알 수 없다. 그러나 티벳산테리어(티벳의 털이 덥수룩한 목양견)가 다른 많은 견종과 타입의 기반이 되었다는 정도는 알려져 있다. 거대증의 자연 선택으로 오래 전 커다란 늑대개들로부터 티벳 마스티프가 생겨났으며, 티벳 테리어 중 작은 것(단두증)의 자연선택으로는 그보다 주둥이가 약간 짧고, 키가 작으며, 약간 굵은 다리를 가진 개가 탄생했다. 덥수룩한 털과 등위로 말려 올라간 꼬리는 계속 이어지며, 그 결과 라사압소 타입의 개가 생겨났다. 작고 털이 많은 이 개들은 BC 8세기 경에도 티벳에서 알려져 있었다. 이 작은 "신성한 개"들은 행운의 마스코트나 "감사의 선물"로 손님들에게 선사되었다. 이들은 경보견으로 뿐아니라,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사" , 즉 "사자개"는 티벳 귀족들의 집안과 라마 사원의 장식물이 되었다. 물론 이 작은 개들에게는 경비견의 역할도 맡겨졌으며, 이들의 강한 경계심과 날카로운 짖는 소리로 미루어보아, 이들은 그 목적을 잘 해내었을 듯하다. 전설에 따르면 열반에 이르지 못한 라마승들은 라사압소로 환생한다고 한다. 이런 위신 있는 배경으로 말미암아 이들이 티벳인들에게 그렇게 대접을 잘 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라사는 현재 여러나라에서 인기있는 애견이 되었다. 이 개의 작은-그러나 장난감처럼 작지는 않은-체구는 놀라운 내구력과 친구와 적을 구별하는 판단력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요인이 되었다. 소유주들은 다양한 기후와 생활환경에 대한 이들의 놀라운 적응력에 감탄해하고 있지만, 이들은 생명 유지를 위해 인간과의 접촉을 필요로 한다. 이들은 인간에 대해 타고난 신뢰를 가지고 있지만, 어떤 개들은 다소 고집스러우므로 어릴때 단호하고 애정이 깃든 훈련으로 길들이는 것이 좋다.

이들은 장수하는 개로도 유명하다. 개 나이 18세는 그리 흔치 않은데, 이 견종의 한 챔피언은 29세까지 살았다. 쇼에서 라사는 눈과 머리를 완전히 뒤덮고, 바닥까지 닿는 털 덕분에 아름다운 털 분야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전적 성향으로 두상이 짧기 때문에(단두증) 라사압소 종은 아랫턱이 튀어나온 것이 보통이다.

성격 즐겁고 고집스러우나 낯선 사람들에게는 조심스럽다.
크기 변이가 많지만 대략 수캐가 10에서 11인치이며 암캐의 경우 약간 작다.
모색 모든 색이 동등하게 허용되며 귀와 수염 끝의 검정 팁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체형 어깨 지점에서 엉덩이 지점까지의 길이는 어깨부까지의 체고보다 길며 좋은 흉곽을 가지고 튼튼한 허리와 잘 발달한 뒷부분과 허벅지를 가진다.
털 무겁고 직선적이며 단단하지만 비단결 같거나 울 같거나 하지 않고 좋은 길이로 매우 조밀하다.
입과 주둥이 선호되는 교합은 절단교합이거나 약간의 언더샷이다. 주둥이는 중형의 길이이나 사각형의 주둥이는 부정적이다.
머리 무거운 머리는 눈 위로 좋게 떨어지는 장식털과 좋은 콧수염과 턱수염을 가진다. 머리뼈는 얇고 눈 사이로 눈에 띌 정도로 떨어지며 그다지 편형하지 않으나 돔형이나 사과형도 아니다. 직선적인 얼굴은 적절히 길다. 코는 검고 그 끝에서 눈까지 길이는 코끝에서 머리뼈 뒤까지의 전체 길이의 3분의 1 정도이다. 
눈 진한 갈색. 너무 크거나 풍부하지 않고 또한 너무 작거나 들어가지 않았다.
귀 늘어지며 장식털로 풍부히 덮인다.
다리 앞다리는 직선적이며 앞뒷다리 모두 풍부한 장식털로 덮인다.
발 좋은 발바닥을 가지고 둥글고 고양이 같은 발로 좋은 장식털을 가진다. 
꼬리와 몸가짐 장식털이 좋고 등위로 나선형으로 올라 위치하며 그 끝이 꺾일 수도 있다. 낮은 꼬리위치는 심한 결함이다.

 

원 산 지 티 벳
체 고 25~28cm 체 중 5.9~6.8kg
운 동 량 ☆☆☆☆☆ 그 룹 논스포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