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표준

작은 스파니엘의 다른 두가지 품종과 유사하지만, 제페니스 친은 원래와 완전히 다르다. 그들은 일본에서 오랫동안 아시아 대륙의 개들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들이 AD 732년 한국의 밀사가 황제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들여온 것인지, 아니면 AD 520년 초기에 선종을 가르치기 위해 중국에서 선생들과 함께 들어온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아마도 둘 다 사실인 것 같다. 제페니스 친은 북경의 페키니즈와 퍼그종과 조상이 같을 것이다. 일본에서 그들은 귀족들만이 가질 수 있었다.

그들은 이 개의 성장을 저지하기 위해 쌀과 사키만 먹였다. 이들 중 어떤 것들은 너무 작아서 카나리아처럼 새장 속에 넣어 길렀다. 엄격한 법으로 이들에게 의도적으로 해를 입히는 것은 금지되었고 아프거나, 늙은 개들에게는 특별한 주의와 함께 안식처가 마련되었다. 또 왕은 제페니스 친이 개의 해에 태어나면 많은 영예를 주었으며, 매우 가치있는 선물로 여겼다. 1853년 일본이 서방에 대한 개방을 시작했을 때, 그들이 작은 개들 몇마리를 데리고 갔다. 유럽에서 그들의 모습은 많은 수요를 낳게 했고 수백마리의 동양의 스파니엘 종들의 동방에서 사방으로 긴 여행을 떠났다. 열마리의 이 작은 개들이 1882년 뉴욕의 개 전시회에 모습을 선보였다. 현재의 제페니스 친 클럽은 1912년에 창설되었으며 캐나다로 들어간 것도 같은 때이다. 현재 제페니스 친은 일본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나라에서 사랑 받는 애완견이다. 친종은 거의 어떤 집안 생활에도 잘 적응하는 귀엽고 예민한 개이며, 또한 깨끗하고 총명하다. 꼬리에 복슬거리는 털은 등 전체에도 덮혀있다.

이 개는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흰색+검정, 흰색+적색이다.
길고 부드러운 털은 웨이브가 전혀 없지만 목부분에서 밖으로 뻗치는 점이 있다. 이것은 마치 갈기 같이 보이고 다리와 꼬리에 깃털 같은 아름다운 털이 있다. 털 관리가 의외로 쉬워 하루에 몇 분만 빗어 주면 된다. 운동은 거의 필요 없고 코가 짧은 다른 개들처럼 코를 곤다. 차분하고 조용한 개이다. 잘 까불지도 않고 사람을 귀찮게 하지도 않으며 다른 개들과도 잘 어울린다. 개를 기르고 싶지만 털 관리나 운동 등 번거로운 일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일반외모 재패니즈 찡은 작고, 균형이 잘 잡혔고, 생기 있으며, 귀족적인 애완견으로서 독특한 동양적 표정을 띠고 있다. 행동은 경쾌하고 멋지다. 장식깃털로 된 꼬리는 등 위로 들고 다니며, 측면 한 쪽으로 구부러져있다. 털은 풍성하고, 비단결 같으며, 부드럽고 직선이다. 개의 외곽선은 장방형 모습을 보인다.
크기, 비율, 실질 크기：이상적인 크기는 어깨부의 가장 높은 점에서 8인치에서 11인치이다.

비례：가슴뼈와 엉덩이 사이의 길이는 어깨부에서의 체고와 같다.

실질：단단하게 생겼고, 다부지지만 우아하다. 체고와 체격에 비례하는 알맞은 체중을 유지한다.
 
머리 표정은 밝고, 호기심이 많으며, 기민하고, 영리하다. 독특한 동양적 표정은 크고 넓은 머리, 크고 널찍이 떨어져 자리잡은 눈, 짧고 넓은 주둥이, 귀의 깃털장식, 고르게 깔린 얼굴의 무늬들로 특징이 지워진다.

눈은 넓게 떨어져서 자리잡았고, 둥글고, 진한 색깔이며, 빛난다. 눈의 안쪽 구석에 보이는 작은 흰자위는 이 견종의 특징으로서 이 개가 놀란 것으로 보이게 한다.

귀는 늘어져있고, 작으며, V-자 모양에 널찍이 떨어져서 머리뼈의 꼭대기의 조금 아래에 자리잡았다. 경계할 때는 귀가 앞 쪽과 아래쪽을 향한다. 귀는 깃털장식이 잘 되어있고, 머리의 둥근 윤곽으로 이어져 들어간다. 머리뼈는 크고, 넓으며, 귀 사이는 살짝 둥글지만 돔형이다.

이마는 튀어나왔고, 코로 가면서 둥글어진다. 눈의 수평 사이는 널찍하며, 이마와 주둥이는 다같이 두골 꼭대기의 수평면에 직각을 이루는 수직 평면이다. 스톱은 깊다. 주둥이는 짧고, 넓으며, 양 볼의 쿠션이 아주 좋고, 이빨을 덮고 있는 윗입술은 둥글다.

코는 아주 짧고, 콧구멍은 넓게 벌어져있다. 눈의 중간과 수평으로 자리잡았고, 위로 들려있다. 코 가죽은 블랙 앤 화이트 개 및 황갈색 점을 가진 블랙 앤 화이트 개의 경우에는 검고, 레드 앤 화이트 개의 경우에는 같은 색깔이거나 검정색이다.

치열：턱은 넓고 살짝 언더샷이다. 이빨이 한두 개 빠졌거나, 한두 개 고르지 않은 개는 심각한 벌점사항이 아니다. 재패니즈 찡은 구강 시험에 아주 예민하다. 만일 개가 버티는 짓을 하면 지도수가 치열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심사원에게 시험 연장을 요청한다.
 
목, 등선, 몸체 목은 적당한 길이이고, 굵다. 개가 머리를 자랑스럽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어깨에 보기 좋게 자리잡고 있다.

등선은 수평이다.

몸체는 장방형이며, 가슴은 적당히 넓고, 갈빗대는 둥글다. 갈빗대의 깊이는 다리꿈치까지 이른다. 꼬리는 높게 자리잡았고, 등 위로 아치를 그리며 올라가며, 몸체의 측면 어느 한 쪽으로 흘러내린다.
 
전구 다리는 똑바르고, 뼈대는 가늘며, 팔꿈치는 몸체에 가깝게 위치한다. 며느리발톱을 제거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다.

발은 토끼발 모양이고, 성견의 경우에 발가락 끝에 장식깃털이 나있다. 앞 쪽을 똑바로 가리키며, 아주 살짝 바깥쪽으로 기울었다.
 
후구 다리는 뒤에서 보면 똑바르고, 뼈대는 가늘다. 뒷무릎관절은 적당히 굽었다. 며느리발톱을 제거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다.

발은 토끼발 모양이고, 성견의 경우에 발가락 끝에 장식깃털이 나있다. 앞 쪽을 똑바로 가리킨다.
 
털 털이 많고, 올곧으며, 단일모이며, 비단결 같다. 탄력성이 있는 질감이며, 몸체에서 뻗쳐서는 경향이 있고, 특히 목, 어깨, 가슴 일대에는 두터운 갈기 혹은 목둘레 털이 나있다. 꼬리는 털이 풍성하여 깃털장식을 형성한다.

엉덩이 일대에는 털이 크게 자라서 퀼로트(여성의 바지식 스커트) 혹은 바지 모양을 형성한다.

머리와 주둥이는 장식깃털이 많이 나있는 귀를 제외하고는 짧은 털이 뒤덮고 있다.

앞다리에는 다리 뒤의 풍성한 장식깃털과 어울리는 짧은 털이 나있다.

뒷다리에는 앞에 기술한 퀼로트가 나있고, 성견의 경우에 뒷무릎 조인트부터 발까지 장식깃털이 가볍게 나있다.
 
모색 블랙 앤 화이트, 레드 앤 화이트, 아니면 황갈색 점을 지닌 블랙 앤 화이트이다. 황갈색 점이라는 것에는 황갈색 혹은 붉은색 점들이 눈 위, 귀 안쪽, 양 볼에 있는 것을 포함하며, 만일 검정색이 보인다면 항문 주위에 있다. 붉은색이라는 것은 붉은색, 오렌지색, 레몬색, 검은 담비색의 음영들을 포함하며, 검은 담비색은 검정색에 앞서 기술한 음영들이 섞여있거나 겹친 것을 포함한다.

심사할 때에 허용되는 색깔들 사이에 선호되는 것은 없다. 분명하게 생긴 흰색 주둥이와 흰색 표적을 지닌 것이 단일색 무늬의 머리보다 선호된다. 얼굴 무늬가 대칭을 이루는 것이 선호된다. 몸체 무늬들의 크기, 모양, 위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흰색은 지나치게 잔 점들이 아니다.
 
걸음걸이 움직임은 멋지고, 생기 있다. 움직임이 똑바른데 앞다리와 뒷다리가 같은 평면에서 동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