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

1200년경 장시간의 사냥을 위해 프랑스에서 바셋을 개량할 때 독일에서는 하운드종 중에서 다리가 짧은 돌연변이 종을 택해 개량해 낸것이 닥스훈트라고 하지만 현재의 모습이 언제부터 고정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닥스훈트'라는 이름은 독일어의 '오소리 사냥' 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으며 초기에는 '테켈(teckel)'이라고 불렸었다.

굴에 숨은 오소리나 여우를 끌어내고 토끼를 추적하는데 활약했던 특징이 외형적으로도 나타난다. 다리가 짧고 몸이 길며 후각이 발달되어 있으며 겁이 없는 편이다. 몸이 길어 체중 조절과 운동에 신경 써 주지 않으면 척추 디스크를 유발하기 쉽다.

명랑하고 장난스러운 성격으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주인의 말을 잘 이해해 좋은 친구로 지내기 적합하다. 반면에 헛짖음이나 무는 성질이 높고 배변 가리는 습관을 들이기가 어려우므로 처음부터 단호하게 훈련을 시켜둘 필요가 있다.

일반 외모  땅바닥에서 낮으며, 몸체는 길고 다리는 짧으며, 근육이 발달되어 튼튼하며, 가죽은 탄력이 있고 나긋나긋하며, 과도한 주름이 없다. 절름거리거나 어색해 보이지 않고, 활동반경이 협소하지 않은 닥스훈트는 잘 균형 잡혀 있으며, 과감하고 자신에 찬 머리를 들고 다니며, 총명하고 기민한 얼굴표정을 하고 있다. 그의 사냥정신, 훌륭한 후각, 왕성한 목청, 두드러진 체형은 땅을 낮게 기면서 덤불을 헤치고 일을 하는데 안성맞춤이다. 그의 예민한 후각은 그가 대부분의 다른 견종보다 더 잘 추적하게끔 하는 강점이다. 주의:닥스훈트는 사냥개다울수록 많아지는 영예로운 상처로 생긴 흉터는 결점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크기, 비율, 실질 스탠다드와 미니어처라는 두 가지 크기로 태어나고 길러지는데, 미니어처는 별다른 분류가 아니라 ‘12개월 이상이면서 11파운드 이하인’ 급에서 경연하는 개들이다. 스탠다드 크기의 체중은 보통 16~32파운드이다. 
머리 위나 옆에서 본 머리는 코끝까지 일정하게 점차 좁아진다. 눈은 중간 크기에 아몬드 모양이고, 눈테두리는 진하며, 원기왕성하고 쾌활한 표정을 띠며, 꿰뚫듯 강렬하지는 않고, 색깔은 진하다. 눈 위의 콧대는 강하게 두드러져 있다. 얼룩개의 경우를 제외하고 각막이 흐린 눈은 심각한 결함이다. 귀는 머리 꼭대기 근처에 자리잡았고, 너무 앞으로 나가있지는 않으며, 적당한 길이에 둥그스름하고, 좁지 않으며, 어디를 향하거나 접혀있다. 개가 활기를 띨 때에 귀들은 앞 쪽을 향한 귀 끝이 볼에 살짝 닿아있어서 얼굴의 윤곽을 형성한다. 두골은 살짝 아치를 그리며, 너무 넓거나 너무 좁지 않고, 완만하게 기울다가 여간 알아볼 수 없는 스톱과 만나 약간 아치형으로 멋진 주둥이에 이어진다. 코는 검정색이 선호된다. 입술은 야무지게 둘러져서 아래턱을 보기 좋게 덮는다. 콧구멍은 알맞게 열렸다. 넓게 뻗어가는 턱은 눈 뒤에서부터 아귀를 맞추어서 강하게 발달된 뼈대와 이빨을 지녔다. 이빨:힘있는 개 이빨로서 가위교합으로 서로 밀착하여 박혀있다. 절단교합은 사소한 결함이다. 여타의 기준이탈 치열은 심각한 결함이다.
목 길고 근육질이며, 분명하게 다듬어졌고, 늘어진 목살이 없으며, 목덜미에서 약간 아치를 그리면서 어깨에 우아한 모습으로 이어진다. 
몸통 몸통은 길고 아주 근육이 발달되었다. 옆에서 본 등은 기갑에서 허리 사이가 가능한 최대한의 직선이며, 허리는 짧고 아주 살짝 아치를 그린다. 어깨 사이가 느슨하게 처진 몸통은 심각한 결함이다. 배:약간 당겨져 올라가 있다.
앞부분 땅속에서의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앞부분이 강하고, 깊고, 길고, 완연한 근육질로 되어 있어야 한다. 1/4반부를 상세하게 살펴보면. 가슴:가슴뼈는 앞이 강하게 튀어나와 있어서 옆면이 찌부러지거나 움푹 들어가 보인다. 앞에서 보면 흉부가 타원형으로 보이며, 앞다리의 중간 지점까지 아래로 뻗어내려 있다. 보기 좋게 솟아있는 갈빗대의 둘레 구조는 빵빵한 타원형으로 보이며, 심장과 폐가 완전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준다. 몸의 바닥 아래는 선을 그리며 배로 이어져서 앞다리 뒤로 보기 좋게 뻗어있다. 옆에서 본 가슴의 가장 낮은 지점은 앞다리에 의해 가려진다. 어깨 뼈:길고, 넓으며, 보기 좋게 뒤로 누워서 빵빵하게 발달한 흉부 위에 견고하게 자리잡았고, 기갑에 바짝 붙어있으며,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근육이 붙어있다. 위팔:아주 알맞게끔 어깨뼈와 같은 길이이며, 어깨뼈와 직각을 이루며, 강한 뼈대와 단단한 근육을 지녔고, 갈빗대에 붙어서 드러누웠으며, 팔꿈치는 몸체에 밀착하여 있으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끔 되어있다. 앞다리:짧으며, 앞과 바깥쪽은 단단하지만 유연한 근육질이고, 뒤의 안쪽에 아킬레스건이 짱짱하게 뻗어있으며, 안쪽으로 살짝 휘어져 있다. 앞다리와 발(발목) 사이의 관절은 어깨 관절보다 더 가깝게 벌어져 있어서 앞에서 보면 똑바른 직선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마디매듭이 너무 지나치면 실격에 해당하는 결함이다. 발:앞발은 빵빵하고, 꽉 조여서 암팡지고, 보기 좋은 아치형의 발가락과 거칠고 두터운 패드를 지녔다. 발들은 둘 다 똑같이 아주 조금 바깥쪽으로 기울어져 있을 수도 있다. 다섯 개의 발가락 중에서 네 개가 사용되며, 서로 잘 밀착한 채로 두드러진 아치를 그리며, 강하고 짧은 발톱을 지녔다. 앞발의 며느리발톱은 제거해도 된다.
뒷부분 강하고 완연한 근육질이다. 골반, 허벅지, 장딴지, 발목뼈는 아주 알맞게끔 같은 길이이며, 연이어 직각인 형상이다. 뒤에서 본 허벅지는 강하고 힘차다. 다리는 안이나 바깥쪽으로 휘지 않았다. 발목뼈:짧고, 강하며, 장딴지뼈에 대하여 수직이다. 뒤에서 보면 발목뼈는 똑바로 서서 평행하다. 발:뒷발은 앞발보다 더 작으며, 네 개의 아치형 발가락들이 암팡지게 밀착되어 있고, 거칠고 두터운 패드를 지녔다. 발 전체는 똑바로 앞을 가리키며 단순히 발가락들뿐만 아니라 뭉친 덩어리도 균일하게 균형 잡혀 있다. 뒷발의 며느리발톱은 제거해야 한다. 엉덩이:길고, 둥글며, 빵빵하고, 꼬리로 향하면서 살짝 꺼져있다. 꼬리:척추에 이어져 자리잡았고, 뒤틀림과 비틀림과 심한 굴곡이 없이 뻗어있으며, 너무 요란하게 흔들고 다니지도 않는다. 
걸음걸이 유려하고 매끄럽다. 앞다리는 너무 훌쩍 뛰어오르는 것도 없이 앞으로 잘 뻗어나가며, 뒷다리의 추동력과 조화를 이룬다. 알맞은 어깨 구조와 아주 잘 박힌 다리꿈치 덕택에 앞으로 멀리 원활하게 활보할 수 있다. 앞에서 보면, 다리들은 정확한 평면으로 움직이지는 않으나 약간 안쪽으로 기울어져서 짧은 다리 및 넓은 가슴을 보정해준다. 뒷다리는 앞다리를 직선으로 추동하며, 뒷발목은 안이나 바깥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뒷다리의 추진력은 개가 뒷다리를 완전히 뻗을 수 있는 능력에 따른다. 옆에서 보면, 뒷다리가 앞으로 뻗치는 정도는 뒤로 내뻗는 정도와 똑같다. 올바른 동작으로 박차고 나가면 뒤로 내뻗는 동안에 뒷발 패드가 분명하게 노출되어 보인다. 발은 밖으로 내젓거나 서로 지척거리는 경향이 없이 동선과 평행하게 움직여야 한다. 짧고 변화가 심한 동작, 굴러가는 듯 하거나 높이 껑충거리는 걸음, 오고 가는 것이 좁거나 너무 넓은 것들은 올바르지 않다. 닥스훈트는 기민성, 원활한 움직임, 그가 개발된 목적에 맞는 임무를 수행해내는 지구력들을 갖추어야 한다. 
기질 닥스훈트는 영리하고, 생기있고, 성급할 정도로 용감하며, 땅 위나 땅 속 일을 끝가지 수행해내며, 모든 면에서 아주 잘 개발되어 있다. 수줍음을 보이는 것은 심각한 결함이다.
세 가지 털색 개의 특징 닥스훈트는 세 가지 종류의 털을 가진다. (1)스무스, (2)와이어헤어드, (3)롱헤어드가 있으며, 이들은 스탠다드와 미니어처의 두 가지 크기로 나뉜다. 세 종류 및 두 크기는 모두 이미 기술한 특징들에 부합하여야 한다. 다음 요소들은 각 변종들에게 적용된다.
결격  앞다리의 마디매듭이 너무 지나친 것.
*스무스 닥스훈트 (Smooth Dachshund)*
털 짧고, 반반하고 윤기가 있다. 너무 길거나 너무 굵으면 안 된다. 귀는 뻣뻣하지 않다. 
꼬리 끝으로 가면서 점차 가늘어지고, 털이 잘 나있지만 너무 풍성하지는 않다. 아래 부위에 나있는 길고, 윤이 나고, 거센 털은 튼튼하게 자라는 털 자리로 간주되어 결함이 아니다. 빗자루 같은 꼬리는 결함이며, 또한, 일부 혹은 전부 털이 없으면 결함이다. 
털 색깔 비록 바탕색이 별 것은 아니지만 일정한 무늬와 기본 색깔이 지배적이다. 단일색의 닥스훈트는 붉은색(여기에 칙칙한 털 혹은 검은 담비색 털이 흩뿌려진 음영이 있거나 아니면 없다)과 크림색을 포함한다. 가슴에 조금 흰색이 있는 것은 허용되나 바람직하지는 않다. 코와 발톱은 까맣다. 두 가지 색깔의 닥스훈트는 검정색, 초콜릿색, 멧돼지색, 회색(청색), 황갈색(이사벨라색)을 포함하며, 각각은 눈 위, 턱과 아랫입술의 양 옆, 귀의 안쪽 끝, 앞가슴, 앞다리의 안과 뒤, 발 위, 항문 주위, 항문에서부터 꼬리의 약 3분의 1 내지 2분의 1까지의 아래에 황갈색을 띤다. 황갈색 무늬가 지나치게 두드러지거나 지나치게 희미하면 바람직하지 않다. 가슴에 조금 흰색이 있으면 허용되기는 하나 바람직하지 않다. 
코와 발톱 검정개의 경우에는 검정색이고, 초콜릿색과 여타 색깔의 개의 경우에는 진한 갈색이지만 털색과 같으면 인정된다. 
얼룩진 닥스훈트 ‘한 개의’ 얼룩무늬는 더 진한 바탕색과 대비되는 연한 색깔로 나타나며, 어떤 색깔이라도 된다. 연하든 진하든 너무 심하면 안 된다. 코와 발톱은 두 가지 색깔의 닥스훈트와 마찬가지이다. 일부 혹은 전부가 푸른(각막이 흐린) 눈은 진한 눈과 마찬가지로 허용된다. 얼룩개의 가슴에 흰색이 크게 있는 것은 무방하다. ‘두 개의’ 얼룩은 얼룩무늬에 더하여 몸체 위에 흰색이 다양한 크기로 나타나는 것이다. 코와 발톱은 단일색 혹은 두 가지 색깔의 닥스훈트와 마찬가지이며, 일부 혹은 전부가 털색깔과 일치하면 허용된다. 얼룩무늬는 몸체 전체에 검정색 혹은 칙칙한 줄무늬가 나타나는 (털 색깔에 대조되는) 무늬이며, 어떤 개들의 경우에는 무늬가 단지 황갈색 반점들로만 나타날 수도 있다.
 
 
 
*와이어헤어드 닥스훈트 (Wirehaired Dachshund)*
털 턱, 눈썹, 귀를 제외하고 몸체 전체는 한 가지의 빽빽하고, 짧고, 거칠고, 단단한 바깥 털이 덮고 있으나, 더 가늘고, 어느 정도 더 부드럽고, 더 짧은 털들(밑 털)이 거친 털들 사이 전체에 걸쳐서 깔려있다. 밑털이 없으면 결함이다. 눈에 띄는 얼굴 장식은 수염과 눈썹을 포함한다. 귀 털은 몸체보다 더 짧으며, 거의 스무스털이다. 털의 전체적인 배치가 그러한 와이어헤어드 닥스훈트는 멀리서 보면 스무스 닥스훈트와 비슷하다. 바깥털에 부드러운 털 종류가 몸체의 어디, 특히 머리 꼭대기에 섞여 있으면 결함이다. 긴 털, 똘똘 말린 털, 곱슬거리는 털, 어느 방향으로건 불규칙하게 삐져나온 털은 다 같이 결함이다
꼬리 억세고 굵은 털이 나있고, 끝으로 가면서 점차 가늘어진다. 털이 너풀거리는 꼬리는 결함이다. 
털 색깔 가장 보편적인 색깔은 멧돼지색, 검정색과 황갈색, 붉은색의 다양한 음영을 띤 색들이나 모든 색깔이 다 인정된다. 가슴에 난 적은 양의 털은 인정되기는 하지만 바람직하지 않다. 코와 발톱:스무스털의 변종들과 같다. 
 
 
*롱헤어드 닥스훈트 (Longhaired Dachshund)*
털 매끄럽고, 반짝이며, 군데군데 약간 곱슬거리는 털은 목과 앞가슴, 몸체의 아래, 귀, 다리 뒤에서는 더 길다. 털은 개에게 우아한 외모를 부여해준다. 귀에 짧게 난 털은 바람직하지 않다. 마스크 형태로 너무 풍성한 털, 몸체 전체가 다같이 긴 털, 돌돌 말린 털, 등의 일부가 튀어 보이는 털들은 결함이다. 
꼬리 척추의 연장선에 우아하게 달렸으며, 털은 여기에서 가장 길며, 마치 깃발처럼 생겼다. 
털 색깔 스무스 닥스훈트와 같다. 코와 발톱:스무스털과 같다.
앞에 기술한 것은 이상적인 닥스훈트의 것이다. 위에 묘사한 개에서 일탈한 개는 그 이탈정도에 따라서 이 견종의 기본적인 본래 목적에 대한 여러 요소들의 기여도의 중요성을 염두에 두고 벌점처리하여야 한다.
 
 

 

 

 

원 산 지 독 일
체 고 13~25cm 체 중 3~11kg
운 동 량 ☆☆☆☆☆ 그 룹 하운드